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4월 27일, 경기도 안산시 제1물류창고에서 ‘캄보디아 의료물품 지원 선적식’을 진행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법인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 2021년 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생명나눔과 공동으로 의료 인프라가 미흡한 캄보디아 국가에 20억 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지원하여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자 국제 구호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계기로 캄보디아 씨엠립 주정부와 MOU를 맺을 예정이며,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라오스등 지원 대상 국가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일면스님은 “국가에 재난이 닥치면 어린이, 청소년 등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고통을 받게 된다”며 “국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에 부처님의 손길을 한 번 같이 해보자는 뜻으로 이번에 캄보디아에 의료물품을 보낸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일화의 가르침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숙 후원회장은 “오늘 이렇게 큰 규모의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홍보위원회 박종우 회장은 “지금 캄보디아는 우리나라 60년대 의료수준으로 이번에 보내는 의료물품이 엄청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장 일면스님, 정현숙 후원회장, 홍보위원회 박종우 회장, 김은숙 부회장, 곽혜란 총무, 글로벌생명나눔 김정남 대표가 참석했다.